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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다양한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5월에는 ‘인문학으로 알아본 다육, 허브, 관엽식물 탐구’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식물의 생태적 특징은 물론,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식물과 인간의 관계, 

식물이 주는 심리적 위안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다양한 식물들의 생김새와 성장 방식을 관찰하고, 

각 식물이 인간 삶 속에서 지닌 의미와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배움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수업 후반에는 직접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어보는 실습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흙을 고르고, 작은 다육이를 화분에 옮겨 심으며 

나만의 식물을 완성하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회원분들께서 “오랜만에 흙을 만져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내가 만든 화분을 보니 뿌듯하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식물을 단순히 '키우는 대상'이 아닌, 

삶을 돌아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다시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감성과 지적 호기심을 채워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