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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따뜻한 5월, 가정의 달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이를 기념해 ‘효(孝)’, ‘May(5월)’, ‘Amazing(놀라운)’, 그리고 ‘다산’을 담은 특별한 행사, ‘효메이징 다산’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가정의 달 행사라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어르신과 지역주민, 그리고 청년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떤 따뜻한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함께 만나볼까요?

그 첫 번째 순서로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삼육대학교 사진동아리 ‘빛감’ 학생들이 복지관

‘헤아林’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멋진 장수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촬영에 앞서, 삼육보건대학교 뷰티융합과 학생들이 ‘설레林’에서 어르신들의 

메이크업을 도와드려 평소보다 더욱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촬영을 마치실 수 있었답니다.

어르신들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너무 좋아서 나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예쁘게 사진 찍어본 게 몇십 년 만이다”, 

“오늘 덕분에 다시 젊어진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를

어르신들께 달아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 한 분께서는 “이렇게 예쁜 꽃을 가슴에 달아주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 

자식들이 해주던 그 마음이 생각난다”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이번 ‘효메이징 다산’ 행사는 어버이날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선배시민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실 수 있도록

룸 스프레이(섬유 탈취제) 제작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